“자녀가 세 명 있으면 1 억 줄게”… 왜 할인 적용인가요?

경상남도 창원시는 기혼자에게 1 억원을 빌려주고 세 자녀가 있으면 갚지 않아도된다고했다.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색다른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KNN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국내 최초로 결혼 꿈 이론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결혼시 1 억원의 대출을 제공하고, 한 자녀 출산시이자 면제, 두 자녀 출산시 대출 원금의 30 % 해지

3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에는 총액이 취소됩니다.

각 지자체가 출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했지만, 창원시가 가장 먼저 1 억원을 지원했다.

[김종필/창원시 기획관 : 일회성 지원으로는 효과가 없다고 보고요, 좀 더 획기적인 결혼 출산 장려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2025 년까지 기업 유치를 통해 2 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원 주소를 가진 근로자와 대학생에게 주택 비를 대폭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지원 조건은 아직 진행 중이며, 보건 복지부 승인을 받아 내년 1 월 시행 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은 특별 도시로 지정된 창원시가 인구 100 만 명을 방어해야하는 절박한 상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례에 명시된 조건은 인구 100 만 명을 유지하는 것이며, 창원시의 경우 100 만 명이 무너지고있다.

그러나 다양한 지원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1 차 감소를 기록한만큼 이러한 비범 한 지원이 효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 다.

(영상 취재 : 박동명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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