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동부 구치소에 추가로 확진 된 사람 67 명 …

[앵커]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서울 동구 구치소에도 수십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정부는 교정 시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40 여개 교정 시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교정 시설 직원에게 매주 신속한 항원 검사를 실시하기로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집단 감염이 진행되고있는 서울 동구 구치소에서 확진 환자가 다시 많이 있었다.

6 차 총 767 명을 대상으로 수감자와 직원을 포함한 수십 명의 추가 수감자가 확인됐다.

확진 환자는 강원 영월 교도소와 수감자들이 이송 된 강원 북부 교도소에서도왔다.

그 결과 전국 교정 시설의 누적 환자 수는 1,200 명을 넘어 섰다.

[김재술 / 법무부 의료과장 :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과 수용자와 그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께 많은 걱정과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동부 구치소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정부는 교정 시설을 별도로 격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수감자들로 가득 찬 동부 구치소는 5 번의 전학을 통해 수용도를 117 %에서 63 %로 줄 였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동방 구치소 등 고층 교도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비접촉 인을 선제 적으로 이송하기로했다.

이와 함께 수원 · 인천 구치소 등 11 개 교도소에 대한 전면 점검에 이어 전국 41 개 교도소에 대한 전면 점검을 신속히 실시하기로했다.

또한 출퇴근하는 전국 교정 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신속한 항원 검사를 실시하여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수용자에게 매일 1매의 마스크를 지급하고 직원에 대해서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할 것입니다.]

현재 정부는 교정 시설 환자 진료 전담 병원 15 곳을 지정해 생명 치료 센터로 ‘경북 북형 교도소 2’를 운영하고있다.

법무부는 교정 시설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하는 등 교정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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