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 · 운기 형제 올스타 팬 투표 1 위, 2 위

허훈 형제와 허웅 형제가 프로 농구 올스타 투표에서 나란히 1 위와 2 위를 차지했다.

이정찬 기자는 ‘인기’오빠, 전 허재 감독 등 ‘삼재’를 취재했다.

<기자>

[김종규 : 커피차를 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허웅 뽑아주세요]

[허훈 : 당연히 저죠. 커피 100잔은 뭐. 그냥 쏘죠.]

다짐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는 남동생 허훈이 1 위, 형 허웅이 2 위를 차지했다.

허재 전 감독 인 아버지도 영상을 통해 부자 3 명을 연결했다.

[축하드립니다.]

[허훈 : 역사적인 날이네요.]

[허웅 : 내가 2년 연속 1위라고.]

[허웅 : 나도 두 번 했다고. 연속으로.]

[허훈 : 타이(동률)야 형이랑 나랑.]

[허재 : 하하하.]

올스타 투표에서 1 위 자리가 나뉘었지만 이번 시즌 두 형제는 분위기가 다르다.

남동생 허훈은 3 라운드에서 최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T의 리바운드를 이끌고있는 반면 형 허웅의 DB는 바닥에서 고군분투하고있다.

두 아들의 대결을보고 아버지는 꾸준한 환호 만했다.

[허재 : 이기는 아들이 내 아들이에요. (웅이는) 너무 기죽지 말고, 슛을 많이 쏴 슛을. 둘째 아들한테는 너무 잘한다고 깝죽대지 말고. 두 아들 최선을 다해서 모든 걸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허훈 : 알겠습니다.]

[허웅 : 넵.]

올스타전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열리지 않을 것이지만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형제들은 플레이 오프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훈 : (형의) 그 기분을 알거든요. 힘내고, 치고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허웅 : 훈이가 잘하고 있어서 보기 좋고 플레이오프 맞대결 할 수 있도록 꼭 치고 올라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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