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 장관 … 교정 시설에서 3 계단까지의 거리 ↑

서울 동구 구치소에 이어 어제 (31 일) 서울 구치소에서 코로나로 사망했다. 교정 시설 확진 자 증가는 정부의 부진한 대응으로 인한 것이라는 비판이 커지 자 법무부는 당분간 거리를 3 단계로 늘릴 것이라고 사과했다.

강청완입니다.

<기자>

어제 아침 서울 구치소에서 코로나 19 진단을받은 30 대 남성 A 씨가 사망했다.

법무부는 “보통 고혈압을 앓던 A 씨가 새벽까지 평범한 삶을 살다가 아침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근처 병원에 연락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교정 시설의 코로나 사망자 수가 2 명으로 늘어났다.

동부 구치소에서는 확진 자 126 명이 추가되었고 확진 자 누적 수는 918 명으로 늘어났다.

법무부는 동부 구치소 직원 465 명과 수감자 1,298 명을 4 차 조사한 결과 수감자 126 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동부 구치소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되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고개를 숙였다.

[이용구/법무부차관 :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진자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법무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1 월 13 일까지 2 주 동안 모든 교정 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를 3 단계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감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변호사와의 제한된 인터뷰를 수행하기 위해 방문, 작업 및 교육을 제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가운데 동부 구치소는 최근 구치소 창밖으로 ‘나를 구해줘’라는 글을 게재 한 수감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