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2020 년 마지막 날, 깨끗한 도심 … “음식과 가족 배달”

[앵커]

2020 년의 마지막 날은 정말 사건이 많았습니다.

연말에는 흥미 진진한 분위기를 찾을 수 없으며 도심은 매끄 럽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른 휴가에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엄 윤주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연말 명동 거리는 인파로 붐볐다.

괜찮아요.

아무도 매장에 들어 가지 않으며, 조명이 완전히 꺼진 매장도 적지 않습니다.

보통 연말에 분위기를 느낄 수있는이 거리에 오가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조용 할뿐입니다.

이곳에서 60 년 넘게 작은 가게를 운영해 온 오너들조차 풍경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양학태 / 서울 남산동 : 명동 역사에 처음이라고요, 이런 일은. (원래) 25일부터는 미어터져서 거리를 못 걸어 다닐 정도였거든. 근데 지금은 그게 아니잖아요. 사람 구경도 하기 힘들죠.]

2020 년 마지막으로 출근 한 직장인.

우리는 이른바 ‘차단’이라는 정시에 퇴근길을 기다립니다.

아무데도 갈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계획은 집에서 음식을 배달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강주희 /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 코로나19라 집에서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시켜먹고 파티하기로 해서, 밖에 못 나가서 아쉽긴 한데 어쩔 수 없으니까.]

3 일 동안 지속될 이른바 ‘집콕’휴가를 앞두고 하이퍼 마켓은 사람들로 붐볐다.

쉽게 먹을 수있는 간식과 음료를 구입할 수 있으며, 카트에는 외식 대신 요리하고 먹을 수있는 식재료가 많이 있습니다.

[김정연 / 서울 홍파동 : 가족끼리 외식도 못 하고 그냥 조촐하게 12월 말일을 보내려고 집에서 먹으려고 (음식) 사려고 왔어요. 좀 조촐하게 지내면서 내년을 기약할 거예요.]

한파가 코로나 19를 강타하고 바람이 더 차가워지는 12 월 31 일.

새해를 맞이하는 흥분은없고 조용한 풍경 만이 도심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YTN 엄 윤주[[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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