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드라마 촬영 후 귀국 … 매니저의 이야기
“오스카 후보가 다른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는 울지 않았지만 바보 같은 느낌

(서울 = 연합 뉴스) 한인 감독 이삭 정 (정 이삭)의 자서전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 제 93 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남우주 연상 후보 한국 배우로. 2021.3.15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로스 엔젤레스 = 연합 뉴스) 정윤섭 기자 =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오른 한국 배우 윤여정은 예상치 못한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16 일 AP 통신이 보도 한 바에 따르면“나 한테는 다른 세상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 해 감독으로부터 오스카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영상 스트리밍 회사 인 애플 티비 플러스의 드라마 ‘파칭코’를 촬영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해 15 일 귀국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시간 후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매니저가 나보다 훨씬 어리지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갑자기 ‘와우, 내가 지명됐다’고 말했다. 나는 울지 않았다”고 그는 소개했다.

(서울 = 연합 뉴스) 한인 감독 이삭 정 (정 이삭)의 자서전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 제 93 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남우주 연상 후보 한국 배우로. 2021.3.15 [판씨네마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매니저가 나보다 더 감성적이었고 (오스카 후보 지명 소식에서) 나도 어리석은 느낌이 들었다”고 그는 말했다.
윤여정은“방금 캐나다에서 돌아 왔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을 격리하기 위해서는 격리 기간이 필요하다. 모두들 여기 (축하하기 위해)오고 싶겠지 만, 여기 올 방법이 없으니 함께 축하하겠습니다. “
그는 농담을 섞어 팬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문제는 매니저가 전혀 술을 못 마신다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혼자 술을 마셔야 할거야. 매니저가 내가 마시는 걸 지켜 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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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06:41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