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롤러 코스터 탄 코스피 … 동학 앤츠 사상 최대 순매수

입력 2021.01.11 16:49

롤러 코스터처럼 오르락 내리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3140 선으로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사상 최고치의 두 배인 주식을 순매수하고 기관과 외국인으로부터 이익을 얻었지만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11 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3 포인트 (0.12 %) 하락한 3148.45로 마감했다. 이날 처음으로 3200을 돌파 한 지수는 오후 한때 3100까지 떨어졌다. 종가 직전까지 변동했던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조선 DB

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이날 만 4 조 4809 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직전 기록은 지난해 11 월 30 일 2 조 2,250 억원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 조 7,395 억원, 7191 억원 순매도했다.

산업 별로는 증권 (3.62 %)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운송 장비 (2.39 %), 건설업 (1.04 %), 전기 전자 (1.00 %)가 상승했다. 반면 철강 및 금속 (3.45 %), 기계 (2.95 %), 섬유 및 의류 (2.82 %), 식음료 산업 (2.27 %)이 감소했습니다.

시가 총액 기준 상위 주식 중 현대 자동차 (005380), 삼성 전자 (005930)장중보고 된 가격을 기록하고 상승 추세를 계속했습니다. 카카오 (035720), 셀트리온 (068270)힘도 보이면서 SK 하이닉스 (000660), 삼성 SDI (006400), 네이버 (035420), LG 화학 (051910)등이 닫혔다.

특히 삼성 전자의 경우 반도체 산업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이 순매출을 이어 가면서 거래 대금이 8 조원을 넘어 섰다. 이는 개별 주식의 일일 거래 가치를 기준으로 한 사상 최대치이며, 종전 최대 액은 8 일 삼성 전자가 5,839 조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1.16 포인트 (1.13 %) 하락한 976.63으로 마감했다. 그날 하락하기 시작한 지수는 오전 10 시경 반등하여 992까지 치솟았지만 결국 다시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1 억원, 33.6 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 만 963 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국내 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친 거래 대금은 64 조 2,333 억원으로 8 일 사상 최고치 (60 조 1895 억원)를 기록했다. 증권 시장에서는 일 평균 44 조 694 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20 조 1637 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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