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추신수, 고향 ‘사직 구장’발걸음 … 검역 후 SSG 입사

[앵커]

2 주간의자가 격리 끝에 메이저 리그 슈퍼 스타 추신수가 프로 야구 SSG (SGS) 랜더스 스쿼드에 합류했다.

가능한 한 빨리 그는 다음 주 연습 경기에서 처음으로 타석에 올 것입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새 팀의 SSG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가 지상에 들어 선다.

안타깝게도 그가 KBO 리그 선수로 첫 발을 내 디딘 야구장은 고향 부산에있는 사직 구장이다.

[추신수 / SSG 외야수 : 사직야구장에 들어오는 순간 내가 여기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곳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 뭉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롯데와 연습을 마친 김원형 감독과 팀원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17 번 등번호를 넘긴 후배 이태양이 따로 소집 돼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

이것은 메이저 리그 스타일의 감사 사인입니다.

[추신수 / SSG 외야수 : 이태양 선수가 크게 생각하지 않고, 먼저 (등번호를) 양보해줘서 정말 고마운 마음에 제가 미국에서 한국에 오기 전에 이미 준비해서 왔어요.]

추신수는 2 주간의자가 격리 기간에도 야구장에 갈 생각을했기 때문에 자신을 돌보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 시즌의 목표는 특정 숫자 나 기록이 아닌이기는 것입니다.

[추신수 / SSG 외야수 : 저는 이 1년이 개인적으로 그냥 한국야구를 경험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온 게 아니고, 이기러 왔습니다.]

KBO 리그 조수로 봉사 한 동갑 친구 김강민 옆 자리에 문학 경기장 사물함이 배정됐다.

그는 두세 번 치는 것 같고 그는 좌익수에있을 것이다.

[추신수 / SSG 외야수 : 어떤 타순에 저를 넣으시든 저는 할 준비가 돼 있고요. (수비는) 이진영 코치님한테, 선배님이시고, 수비도 워낙 잘하셨던 분이시니까 제가 좀 많이 물어보려고 합니다.]

추신수는 16 일과 17 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 경기에서 처음으로 타석에 올 것으로 예상된다.

몇 살은 아니지만 추신수의 연기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새 이름으로 시즌을 맞이하는 SSG도 타이트한 타격 라인으로 창립 첫해부터 승리하기 위해 도전하고있다.

YTN 조성호[[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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