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골랐나요? ‘영국 돌연변이’국내 최초 감염

국내에서는 돌연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3 명 증가했다. 영국에서 확진 된 환자의 가족이 최근 공항에서 그를 만나 그와 함께 이사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에서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3 명은 지난달 19 일 영국에 입국 한 30 대 확진 환자의 가족이다.

확진자는 입국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아자가 격리를 받았으나 2 일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입국 당시 공항에서 만난 4 명의 가족이 함께 집으로 이사 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입국자가 양성일 때는자가 격리로 들어갔고 4 명 모두 확인됐다.

그들 중 3 명은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고, 남은 가족 구성원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곽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해외 입국 이력 없이 국내에서만 계시던 분이 변이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로는 이 일가족 세 분이 처음이 되겠습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에서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15 건으로 늘어남에 따라 검역 당국은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검역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21 일까지 중단되며, 영국과 남아프리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가 음성 인 경우에도 임시 거주 시설에서 추가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 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하고, 음성 확인 시까지 동 시설에 격리조치할 예정입니다.]

검역 당국은 또한 추가 입국 자나 연락처를 통해 지역 사회 확산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 : 조무환)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