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대전’개최 … 롯데, 4 홈런 SSG에 무릎 꿇고

‘마트 대전’개최 … 롯데, 4 홈런 SSG에 무릎 꿇고

박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21-04-04 15:31:45수정 : 2021-04-04 19:13:56게시 일시 : 2021-04-04 17:17:05 (p.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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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부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롯데 이대호는 4 일 초 1 타점을 기록하며 '자이언트 킹'시상식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 팀 선수들과 함께.  연합 뉴스

4 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부산 롯데 자이언츠 대결에서 롯데 이대호는 4 일 초 1 타점을 기록하며 ‘자이언트 킹’시상식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 팀 선수들과 함께. 연합 뉴스

롯데 자이언츠는 안타깝게도 SSG 랜더스와의 ‘마트 전쟁’에서 벌어진 KBO 원정대 개막전에서 패배했습니다.

4 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시즌 프로 야구 개막전에서 롯데는 최정, 최주환의 파이어 배트와 함께 SSG에 3-5 대 무릎을 꿇었다.

롯데, 개막전에서 SSG 3-5 패

최정, 최주환 2 홈런 허용

김준태와 정훈 홈런 추격 실화

추신수, 안타없이 1 루만 훔쳐

이대호, 적시 1 타점

원래 예정된 개막전은 전날 이었지만 전국에 강우가 내렸기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었고 롯데는 어느 날 늦게 2021 시즌을 시작했다. 선발 투수는 전날 선발을 준비하던 에이스 댄 스트레이 리가 나왔다. 이날 두 번째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앤더슨 프랑코는 6 일 엔씨 디노 스와의 첫 경기로 KBO 데뷔 무대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첫 번째 총은 홈 팀 SSG가 열었습니다. 2 회 말 리드 타자로 나온 SSG 최정은이 스트 랄리의 145km 직구를 치고 오른쪽 벽을 넘어 솔로 홈런을 쳤다. 최정은이 SSG 첫 홈런의 주인공이됐다.

롯데가 모기업 라이벌들의 ‘개막식’의 희생자가 될 의도가 없었던 것처럼 센터 타격 라인이 재조정됐다. 4 회 초 1 아웃 상황에서 3 타자로 나온 전준우 주장이 빅 더블로베이스에 올랐고, 4 타자 이대호가 전준우를 데리고왔다. 단일 타점을 가진 홈.

SSG는 4 회 말에 다시 배트를 휘둘렀다. 안전한 1 루 상황 SSG 최주환은 오른쪽 울타리를 가로 지르는 투런 건으로 다시 1-3 점을 올렸다. 롯데도 쉽게 맞지 않았다. 5 회 리드 타자 김준태는 솔로 건을 쏘며 1 점을 쫓았 다.

두 팀의 점수가 2 ~ 3 점 달랐던 8 회 말 롯데 마운드를 치는 SSG가 다시 한 번 마운드를 공격했다. SSG 최정과 최주환은 각각 롯데 최준용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2-5를 득점했다.

9 회 초, 리드 타자 정훈은 솔로 홈런으로 득점을 쫓아 2 점차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 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해 3-5로 경기를 끝냈다.

SSG 추신수는 4 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오프닝 플로어에서 도루에 성공했다.  연합 뉴스

SSG 추신수는 4 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오프닝 플로어에서 도루에 성공했다. 연합 뉴스

개막전에서 가장 주목을받은 선수는 단연 추신수였다. 미국 메이저 리그를 지휘하며 한국 프로 야구 무대에 처음 등장한 추신수는 아직 여유가없는 듯했다.

추신수는 1 타석에서 삼진을 냈고 2 타석에서는 플라이 아웃으로 은퇴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그는 독특한 ‘첫 번째 계획’으로 보행을 골라베이스에 올라 2 루 도루에 성공했다. 8 회 말 마지막 타석에 진입 한 추신수는 삼진으로 다시 경기를 끝냈다.

한편 허문회 감독은 ‘봄데’가 없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범 경기와 시즌 초에 많은 승리를 거둔 뒤 날씨가 더 워진 여름에 굳건했던 ‘봄날’의 이미지를 벗고 강세를 유지하겠다는 의지이다. 가을까지 힘.

허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과거 결과를 분석했을 때 봄에만 정말 강했던 때가 많았다”며 “이런 점수가 나온 이유에 대한 분석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허 감독이 그린 결과는 ‘부상 문제’였다. 허 씨는 “봄 공연이 좋았을 때 부상당한 선수들이 늘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즌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현재 팀에서 부상당한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올해는 ‘봄날’이 끝납니다.”

박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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