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4 일 연속 500 명 … “집단 면역 또는 4 차 유행의 교차로”

“4 차 전염병 고지에 대한 우려”… 부활절 및 4 · 7 재구성 위험 요인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 … 투표소 등 철저한 검역 관리”


[앵커]

국내 코로나 19 확산이 이어지면서 4 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500 명에 이르렀다.

정부는 예방 접종을 통해 대량 예방 접종을 할 것인지 4 차 전염병을 현실화 할 것인지는 갈림길이라고 반복해서 방역 규정 준수를 요구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우리나라의 새로운 확진 자 수는 날씨가 맑아지고 이동 및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500 명을 더 기록했습니다.

300 ~ 400 명이 오르 내렸지 만 최근에는 하루에 500 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차 유행에 이어 1 월 이후 3 개월 만에 처음으로 4 일 연속 500 명을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수도권에 이어 부산, 경남 등 비 수도권의 환자 비율이 40 %에 육박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수도권에서 300명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는데 비수도권에 있어서 점점 늘어서 200명이 넘어가고 있거든요. 지금 상황으로 보면 이게 언제 집단 발생이 대규모로 일어나서 800~1,000명 이렇게 한꺼번에 튈지…]

주요 감염의 경우, 주로 오락 시설과 노점에서 확진 사례가 뒤 따릅니다.

또한 체육관, 어린이집, 학교 등 일상 생활 전반에 확산되고있어 4 차 전염병을 예고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있다.

특히 부활절, 4/7 재선 등 붐비는 일정이 많아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있다.

정부는 4 차 발발시 의료인 부족으로 예방 접종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방역 규정 준수를 거듭 요구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모든 일상 공간에서 저변을 넓히며 4차 유행을 예고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우리는 순조로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되느냐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진단 검사를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인파가 모여 드는 종교 시설과 백화점, 봄철 관광지, 4/7 재활 선 투표소 등을 지자체 및 관계 부처에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YTN 신윤정[[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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