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도 베끼 셨나요? … 삼성을 닮은 중국 폴더 블폰의 도전

◀ 앵커 ▶

중국 샤오 미가 폴더 블 스마트 폰과 폴더 블폰을 출시했다.

하지만 제품의 모양뿐 아니라 홍보 영상도 삼성 전자에서 복사 한 것이다.

폴더 블폰 시장에서 삼성이 앞서 나가고 있지만 중국 기업의 도전은 없을 것 같다.

이유경 기자가 보도한다.

◀ 보고서 ▶

샤오 미가 4 일 전 중국에서 공개 한 폴더 블폰 홍보 영상이다.

구도, 분위기, 음악은 2 년 전 삼성 전자 갤럭시 폴드의 홍보 영상과 거의 비슷하다.

특히 폴더 블 화면이 펼쳐지는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당황스럽게도 똑같다.

실제 제품을 접었을 때 일반 스마트 폰보다 좁고 길쭉한 외관을가집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삼성 전자의 인 폴딩 방식을 따른다는 점이다.

한편 샤오 미,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은 화면을 바깥쪽으로 접는 방식을 고집해 삼성 전자와 차별화를 시도 해왔다.

[리차드 유/화웨이 CEO]

“접었을 때의 두께 (폴더 블폰)는 10.9mm. 다른 (삼성) 제품은 17mm. 그 사이에도 간격이있다.”

그러나 아웃 폴딩 방식은 화면이 바깥 쪽을 향하고 충격에 약하며 펼쳤을 때 심한 주름 등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화웨이는 2 월 아웃 폴딩을 포기했고 샤오 미도 삼성의 방식을 채택했다.

[이창민/KB투자증권 연구원]

“접이식 전화는 기술적 인 결함이 있고 효율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후에 출시 된 모든 스마트 폰은 접는 전화로 나왔습니다.”

모방 이미지를 떼어 낼 수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 최초로 액체 렌즈를 적용하고 자체 기술로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등 삼성을 위협하는 부분이있다.

먼저 삼성 전자는 갤럭시 폴드 2의 공장 가격을 샤오 미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 해 대응했다.

그러나 삼성이 생사를 개척해 온 폴더 블폰 시장에서 중국의 도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MBC 뉴스 이유경입니다.

(영상 편집 : 장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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