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율 20.54 %, 사상 최고… 與 “수줍은 진전”野 “정부에 경고”

입력 2021.04.03 18:45 | 고침 2021.04.03 19:15

사전 투표율 서울 21.95 % · 부산 18.65 %

4/7 재선에 대한 사전 투표율은 20.54 %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는 2 일 오전 6 시부 터 3 일 오후 6 시까 지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12,16,624 명의 유권자 중 2,4979,59 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4 · 7 재선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3 일 오전 서울역 남영동 사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다리고있다. / 윤합 뉴스

서울 시장 선거에는 18,49324 명이 참석해 투표율이 21.95 %를 기록했다. 부산 시장 선거에서 540,499 명이 투표했고 투표율은 18.65 %였다.

기존 재선에 대한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은 2014 년 10 월 29 일 재선의 19.40 %였습니다. 이번 재선에 대한 사전 투표율은 이보다 1.14 % 포인트 높습니다. 2018 년 지방 선거 사전 투표율 20.14 %보다 높다. 최근 총선에서는 2020 년 21 차 총선에서 26.69 %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를 따르면 최종 투표율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 년 지방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60.2 %였습니다. 다만 재선의 주요 투표일이 평일이고 사전 투표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분산 효과’가 높아져 최종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지 않을 수있다.

두 야당 모두 높은 사전 투표율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론 조사에서 잡히지 않은 ‘샤이 진보’가 여론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박영선 민주당 시장은 이날 아침 성북구 공영 청년 주택을 방문한 기자들을 만난 뒤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긍정적으로보고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 강점은 정부와 여당에 분노한 20 ~ 30 대 다수가 사전 투표장으로 향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아침 광진구 자양 3 동 주민 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한 뒤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투표소에 오는 것 같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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