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미“북한 비핵화 협력 재확인… 북미 협상 재개 노력”

[앵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열린 첫 3 자 협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북한 비핵화를위한 3 국 협력을 통해 대응할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우리는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 북핵 문제의 시급성,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강태욱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행정부에서 처음으로 세 국가 안보 실장과 논의가 열렸다.

우리는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비핵화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핵 확산 방지, 한반도 억지력 강화,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협력해야 함을 분명히했습니다.

특히 해결책이 시급한만큼 미국과 미국 간의 협상을 서둘러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 훈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한미일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하였습니다.]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와 관련해 이달 내 결론이 내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지막 단계 인만큼 이번 안보 국장과의 협의는 우리 동맹국 인 한일 양국의 의견과 평가를 수렴하는 자리 인 것 같다.

미국은 처음부터 우리와 의사 소통을 유지하고 끝까지 의견을 반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 훈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미 측은 대북정책 검토와 관련해서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였고 남은 검토 과정에서도 우리 측과 계속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3 국 안보 국장은 코로나 19,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이슈도 논의했다.

특히 공급 부족을 겪고있는 반도체 문제는 보안과 직결되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YTN 강태욱 in Washington[[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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