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SK 바이오 사이언스 거래 급증으로 일부 증권사 접근 실패 … “손해 보상”

[앵커]

이날 아침 SK 바이오 사이언스 상장 둘째 날 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래에셋 대우 등 일부 증권사의 거래 시스템 접근에 문제가 발생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으며 미래에셋 대우는 손해 배상을 합리적으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이종수 기자.

[기자]

미래에셋 대우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은 국내 주식 시장 개장 직후 연결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약 1 시간 40 분 후에 회복되었고, 투자자들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전화가있었습니다.

[김계현 / 피해자 : 9시 경에 장 시작과 맞춰서 로그인을 하려 했는데 로그인이 안되고 계속 화면 로딩 중 화면이 계속 나오면서 더 이상 진행이 안되더라고요. 그게 1시간 가까이 그런 증상이 반복됐었어요. 결국은 1시간 동안 주식을 매도, 매수를 못하고 속만 졸이고 있는 상태였죠.]

미래에셋 대우는 SK 바이오 사이언스 주식 거래 급증에 따른 피해를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 :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거래하려는 고객들이 일시적으로 급증해서 일부 MTS나 HTS 접속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향후 피해가 있는 고객의 경우 관련 규정에 근거해서 합리적으로 보상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NH 투자 증권도 SK 바이오 사이언스 거래 급증으로 계약 조회가 지연됐다.

이에 NH 투자 증권은 “주식 잔고 / 손익 또는 계좌 잔고를 통해 정산을 확인 해주세요”라고 밝혔다.

한국 투자 증권의 경우 일부 이용자들이 네트워크 나 단말기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을 경험하였으나 회사 서버에 문제가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Toss Securities는 아침에 일부 연결 실패 또는 지연을 경험했습니다.

SK 바이오 사이언스에는 공모 신청 과정에서 매주 1 주일 씩받은 소수 주주가 많기 때문에 업계는 개인의 접근이 다른 주식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잘 알고있다.

상장일 이중 상한선을 기록한 SK 바이오 사이언스는 전날 종가보다 1.48 % 하락한 2,500 원에 지급 된 166,000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YTN 이종수[[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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