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제주도, ‘2 공항 투기 혐의’관계자 수사 … 효과 성 의심

제주 제 2 공항 입지 발표 전후 토지 거래 대폭 증가
LH 사고 이후 제주 제 2 공항에서 전면 조사 필요
제주도, 현직 공무원의 투기 혐의 자체 조사
제주 경찰청 투기 교사 전담 수 사단 구성


[앵커]

LH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지만

제주도는 제주 제 2 공항이 계획된 부지에 대해 현직 관리들의 투기 혐의를 자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용 계좌, 친척, 지인 등에 동원 된 투자의 실효성은 현실적으로 조사 할 수없고 실효성이 의심 스럽다.

유종민 기자.

[기자]

제주 2 공항은 2015 년 11 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입지 발표 전후 제 2 공항 인 서귀포 성산읍의 토지 거래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당시 토지 거래 분석 결과 서울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약 65 %에 달했다.

최근 LH 위기가 닥치면 서 제주 제 2 공항의 계획된 부지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제주도는 먼저 공무원들의 투기 혐의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이창민 / 제주도 도시건설국장 : 공무원들의 성산읍 지역에 투기 여부를 1차 실태 파악 후 감사위원회에 정밀 조사를 의뢰하고, 위법 사항이 나타나면 수사기관에 의뢰하겠습니다.]

조사 대상은 현재 제주도 공무원 모두입니다.

조사 대상은 제 2 공항의 예상 위치와 예상 위치 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를 발표하기 전인 2015 년 11 월경이다.

모든 공무원의 동의를 받아 실제 거래보고 데이터와 비교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부동산 투기가 드러나면 엄격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 제주도지사 : 셀프 조사 등의 비판을 피하기 위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있는 감사위원회에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증을 요청할 것이며, 부동산 투기가 사실로 드러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는 사법권이 없기 때문에 차입금은 물론 전직 공무원의 투기 나 친척과 지인 동원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그 효과는 의문이다.

제주도 외에 제주 경찰청 부동산 투기 단속을 위해 전담 수 사단이 구성됐다.

경찰은 제주 제 2 공항 계획 구역 투기 혐의, 공무원 및 공공 기관 임직원의 내부 부동산 정보 이용, 농지 불법 취득 등을 단속하기로했다.

YTN 유종민[[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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