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제가 주목 한 장면은 추신수와 SSG 팀의 만남이었습니다.
특히 등번호를 넘긴 후배에게 넘겨 준 대형 시계 선물이 화제가됐다.
전훈 칠 기자입니다.
◀ 보고서 ▶
회의 중이던 추신수가 갑자기 팀원 이태양을 불러낸다.
[추신수/SSG]
“이태양 선수 님! 사실 17 번은 저에게 의미있는 숫자이고 아주 조심 스러웠지만 포기 해줘서 고맙습니다 …”
그는 빅 리그 시절 자신의 상징 인 17 번을 준 이태양에게 수 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준비했다.
[추신수/SSG]
“메이저 리그에서는 들어 보지 못했던 일이고, 늘하던 일 이니까요. 기억에 남는 것을 만들고 특별한 선물을주고 싶었습니다.”
이태양은 스타의 뜻밖의 선물로 기쁨을 표현했다.
[이태양/SSG (출처:SSG 인스타그램)]
“내가 죽으면 차고 죽어야합니다. 나중에 봐요. 내가 죽으면 입는 건가요?”
김원형 감독도 따뜻한 풍경 속에 한마디했다.
[김원형/SSG 감독]
“이봐, 나도 이거 70 번 줄 수있어?”
그러다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 빅리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계약 직후 한글 인사를 남기고 화제를 모은 로맥에게.
[로맥/신세계]
“안녕하세요, 추신수. 로맥입니다. 사랑 해요.”
나는 그 장면을 기억하고 재치있게 이겼다.
“로 막은 이미 알고있어 ~ 선배!”
추신수는 매 걸음마다 화제가되고있다.
김경문 야구 감독에게 도쿄 올림픽 출전 의지를 밝힌만큼 당분간 화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MBC 뉴스 전 헌칠입니다.
(영상 취재 : 나준영 / 영상 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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