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시청자의 투표 결과를 조작 한 김용범과 인사위원회에 김준영 진행


엠넷은 방송 조작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용범 CP와 안준영 PD의 인사 행동을 논의하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열겠다고 11 일 밝혔다.

엠넷은 “최종 재판 결과를 확인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조치를 취하기로했다”며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는대로 인사위원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결과를 미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이날 사기 등 혐의로 기소 된 안 PD의 항소에서 징역 2 년과 추가 벌금 3700 만원을 선고받은 하급 법원을 확인했다.

안 PD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시리즈의 라이브 콘테스트에서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 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연예 사 관계자들로부터 수 천만원 상당의 연예를 받았다는 의혹도있다.

같은 혐의로 기소 된 김씨는 또한 1 년 8 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아래 법원의 판결을 유지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시리즈 시청자들로 구성된 ‘프로듀스 101 시리즈 진실 조사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대법원 판결을 환영하며, 이에 대한 모든 법적 처벌로 피고인들은 끝났고, 남은 것은 피해 복구이다. CJ ENM은 “피해 훈련생과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을위한 구체적인 피해 복구 계획을 공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CJ ENM은 프로그램을 통해 Mnet에 환원 된 수익과 향후 창출되는 수익으로 300 억원 어치의 음악 산업 활성화 펀드를 기부했다. 또한 연습생과 시청자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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