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추신수 “신세계를 향한 결단”… 연봉 27 억 중 10 억 기부

[앵커]

20 년 동안 프로 야구를해온 추신수가 한국 리그로 복귀한다.

최근 SK 클럽을 인수 한 신세계 그룹은 미국에 머물고있는 추신수와 연봉 27 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상익 기자가보고한다.

[기자]

지난해까지 텍사스에서 뛰었던 추신수는 이번 시즌 국내 프로 야구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있다.

신세계 그룹은 FA 추신수와 연봉 27 억원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봉 27 억원은 롯데 이대호 최고 연봉 25 억원을 넘어 섰고, 그중 10 억원이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되기로 결정됐다.

신세계 그룹은 야구단 인수 결정 직후 영입을 추진해 왔지만, 클럽의 적극적인 구애는 추신수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송재우/ 추신수 국내 매니지먼트 : 본인 생각은 작년에 부상 때문에 제대로 못 뛰어서 올해는 미국에서 뛰고 내년에 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왕 (국내로) 오는 거 한 해 일찍 들어가서 자신이 뛸 수 있을 때 보여주는 게 맞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추신수는 “최근 메이저 리그 7 ~ 8 개 팀이 좋은 여건을 제공했지만 신세계 그룹의 방향성과 절박함, 헌신이 귀국 결정에 큰 도움이됐다”고 말했다.

2001 년 시애틀과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2005 년부터 16 년간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텍사스를 거쳐 통산 타율 27 %, 218 홈런, 782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또한 아시아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홈런과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하고있다.

올해 한국 시대는 불편한 시대로 변했지만, 신세계 신세계는 추의 소개로 타자 순으로 좌타자 라인을 강화할 수있다.

[류선규 / SK 단장 : 추신수 선수가 오면 1,2,3 번 중 하나가 될 테니까 타선이 강화되면서 팀 전력이 강화될 테고 새로운 팀에서 간판스타 1호 선수로 (만들 계획입니다).]

추신수는 겨울 훈련 기간 동안 분대에 합류하기 전 2 주 동안 한국으로 돌아와자가 격리를 계획하고있다.

YTN 김상익[[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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