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울 대 민간 ‘개발 갈등’… 결국 다음 시장으로 넘어 갈까?

[앵커]

서울시와 민간 기업은 대규모 개발 문제로 여기 저기 고군분투하고있다.

대한 항공의 송현동 사업장 처리 문제가 대표적인데, 최근 하림 그룹 양재동 물류 단지 개발 문제도 대두됐다.

구수본 기자가 지적했다.

[기자]

경부 고속도로 양재 IC 근처의 구 한국화물 터미널이 있던 곳이다.

하림 그룹은 정부가 지정한 도시 첨단 물류 시범 단지 부지를 매입 해 지난해 8 월 서울에 개발 계획서를 제출했다.

최대 용적률 800 %로 70 층 규모의 물류 및 R & D 단지를 건설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면허권을 가진 서울은 교통 상황과 주변 지역과의 공정성을 고려하여 용적률 400 %, 50 층 미만을 요구하고있다.

[이정화 /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지난 3일) : 지하를 개발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대략 1600%를 넘는 초고밀개발이 되겠습니다. (반면 주변의 13개 부지는) 바로 옆 부지인데도 불구하고 400% 이하의 많은 공공기여로 한다는 게 과연 시민의 정서에 맞는 형평성 있는 공정한 행정인지….]

하림은 사업 지연으로 지금까지 약 1,500 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고 주장하며, 시가 법과 국가 계획,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양측의 주장이 날카롭게 반대되며 일부 하림 주주들은 공익 감사를 요청하기도했다.

[변관열 / 하림지주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 다른 데하고 비교한다는 게…. 다른 데는 도시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의 적용을 받는 데고, 여기는 물류시설법 적용을 받는 데 거든요. 그걸 등가적으로 형평성에 문제가 된다는 논리 자체를 이해 못 하겠습니다.]

서울 광화문 인근 송현동 부지 매각도 부진하다.

서울시는이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기로했지만 당장 돈이 없어지 자 한국 토지 주택 공사와 LH가 대신 토지를 대한 항공에 지불하고시 소유의 다른 토지를 LH에 넘겼다.

마포구 서부 운전 면허 시험장 사이트는 영향력이 있었다.

다른 후보지에 대해 논의 할 필요가 있지만 서울 시장이나 LH 사장 모두 공석이 없어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

머리없이 큰 도시 개발 문제를 결정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결국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4 월 차기 시장이 결정된 후에야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된다.

YTN 구수본[[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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