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제보는Y]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엘리베이터를 고치지 않는다 … 이상한 공공 임대 아파트

[앵커]

일정 기간 임차인으로 생활 한 후 ‘공영 임대 아파트 분양’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첫 분양 방법이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분양 된 공공 임대 아파트에서 정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있다.

김민성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다.

[기자]

전라북도 군산의 공공 임대 아파트.

2014 년에 입주 한 아파트인데 비가 오면 곳곳에 물이 샙니다.

건물 전체에 균열이 있고 맨손으로 만져도 외벽이 떨어져 나간다.

엘리베이터의 고장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아파트 입주민 : 한 18층까지 어르신들이랑 아이들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참 힘들었거든요. (며칠 정도 멈춰 있었어요?) 승강기가 한 10~12일 정도 멈춰 있었거든요. (12일?) 네.]

주민들은 이러한 부작용이 열악한 건설 회사가 임대 사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합니다.

[아파트 입주민 : (비어있는 집 관리비는) 건설사에서 내야 하는데 건설사에서 납부를 안 하니까 세대에서 나눠서 내고 있어요. 그래서 그거로 운영하다 보니 관리사무소 운영도 계속 구멍이 나는 거고….]

당초 아파트를 지은 건설 회사는 매각 전에 2018 년 자본금 5 억원으로 현재 건설 회사에 900 개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매각했다.

이후 지자체의 요구 사항이 충족되지 않아 분양이 시작되었고 약 200 가구가 내 집을 짓 겠다는 꿈을 포기하고 아파트를 떠났다.

당시 퇴거 된 많은 가구들은 건설 회사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주택 도시 보증 공사를 통해서만 구제를받을 수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도시 보증 공사가 건설 회사를 대신해 환불 한 보증금은이 아파트 만 170 억원, 전국 230 억원 이상이다.

주택 도시 보증 공사는 건설사를 상대로 통장을 압수하는 등 사후 조치를 취했지만 피해 복구가 쉽지 않다.

또한 이러한 혼란 속에서 건설사들은 신탁 회사와 모기지 신탁 계약을 체결 한 후에도 아파트 임대 사업을 계속할 것으로 의심되기도한다.

[아파트 입주민 : 건설사가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물건을 판매했고…. (담보 신탁 계약 때문인 거죠?) 네. 그래서 월세 세대들끼리 모여서 고소장을 작성해서 경찰에….]

[아파트 입주민 : 고발한 세대가 13세대 정도 되고요. 저희같이 피해를 입은 세대가 90세대 정도 돼요.]

신탁 회사의 아파트 경매는 이달 말부터 차례로 시작된다.

이의 제기를 듣기 위해 건설 회사에 여러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건설사 대표전화 안내음 : 직원과의 연결이 실패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YTN 김민성[[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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