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와 정의선 주가, ‘애플 카 쇼크’급락 … 일 8000 억 증발 (총)

‘애플 카’보도 이후 일부 경영진의 주식이 총 8 억원에 처분됐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는 현대차 그룹이 자율 주행 차 ‘애플 카’생산에 대해 애플과 협상하지 않는다며 함께 하락했다 ./ 연합 뉴스

현대차 그룹과 애플이 자율 주행 차 논의를 중단 한 뒤 정몽구 현대차 명예 회장과 의선 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의 주가가 하루 약 8000 억원 급락했다.

9 일 채벌 닷컴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 회장이 보유한 4 개 상장사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5 조 9,973 억원이다. 이는 지난 5 일 6 조 4,355 억원에서 4,418 억원 (6.9 %) 감소한 것이다. 정몽구 명예 회장은 현대 자동차 (5.3 %), 현대 모비스 (7.1 %), 현대 글로비스 (6.7 %), 현대 제철 (11.8 %)을 소유하고있다.

의선 회장의 상장 기업 지분은 5 일 4 조 4,814 억원에서 전날 4 조 7900 억원으로 4,221 억원 (9.0 %) 감소했다. 의선 회장 현대 자동차 (2.62 %), 기아 (1.74 %), 현대 글로비스 (23.29 %), 현대 모비스 (0.32 %), 현대 위아 (1.95 %), 이노 션 (2.00 %), 현대 오토 에버 (9.57 %)와 현대 자동차 우선주 (298 주, 0.00 %).

애플 카 개발 협상 중단 소식으로 두 회장의 주가가 하루 만에 8,438 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애플 카’출시 협상 소식이 퍼지면서 현대차 그룹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 의선 의원 회장의 주가는 지난달 8 일 처음으로 4 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전날 현대차 · 기아차 · 현대 모비스가 “애플과 자율 주행 차 개발 논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자 주가는 폭락했다. 현대 자동차 (-6.21 %), 기아 (-14.98 %), 현대 모비스 (-8.65 %), 현대 위아 (-11.90 %), 현대 글로비스 (-) 등 애플 카 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9.50 %)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12시 31 분 현대 자동차는 전날보다 1.71 % 오른 238,000 원에 거래 돼 반등하고있다. 동시에 기아 (0.93 %), 현대 모비스 (1.40 %), 현대 위아 (0.81 %), 현대 글로비스 (1.25 %)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일부 현대 자동차 임원들은 애플 자동차 관련 보고서가 보도 된 지난달 8 일 이후로 주식을 매각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 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석동빈 상무는 지난달 18 일 (결산일 기준) 보유한 주식 700 주 중 500 주를 매각했다. 주당 260,500 원에 거래되었고 매각 금액은 약 1 억 3000 만원이었다. 김철 상무도 지난달 27 일 (결산일 기준) 보유한 주식 585 주 전액을 263,000 원에 매각했다. 처분 금액은 약 1 억 5 천만원이었다.

지난달 8 일 이후로 주식을 매각 한 임원 12 명이 있으며 총 3,402 주 (우선주 포함)가 매각됐다. 처분 금액은 8 억 3 천만 원이었다. 평균 판매 가격은 약 25 만원 (우선주 제외)으로 전일 종가보다 7.1 % 높았다. 대부분은 코로나 19로 주가가 폭락했던 지난해 3 월 의선 의선 회장의 자기 주식 매입에 참여하기 위해 주식을 매입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주가를 매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한편 박진호 상무는 지난달 26 일 (결산일 기준) 보통주 250 주를 25 만 7000 원에 매입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그의 주식 수는 415 개로 늘어났다.

박 예나 인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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