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집단 감염 후 사라진 영상 … IM 미션 증거 지워?

[앵커]

여러 영상에 따르면 IM 미션 산하 국제 학교와 각종 시설이 격리 규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있다.

확산 추세가 커짐에 따라 웹 사이트에 게시 된 공식 동영상뿐만 아니라 방역 규정 위반 흔적도 빠르게 삭제되고 있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한다.

[기자]

초등학생들은 가면없이 앉아서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다른 방에서는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점프하고 춤을 춥니 다.

나도 노래하지만 결국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았던 광주의인가받지 않은 교육 시설 인 TCS 국제 학교 선교사가 작년 말 업로드 한 영상이다.

그러나 기자들이 영상을 확보하고 신고 내용을 입력하자 모든 곳에서 사라졌다.

아이엠 미션 홈페이지에 올린 홍보 영상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원래 공개 된 교육 영상도 사라졌다.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 된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IM 미션이 시설에서 찍은 활동 사진을 올린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삭제를 요청하는 상황이 포착됐다.

[IM선교회 관련 시설 근무자 : ‘이번 IM선교회 사건으로 인해서 IM관련 사진을 다 지워줄 수 있을까요?’ 이렇게 연락이 와서 그러지는 못하겠다고 얘기를 드리니 그 뒤로는 연락 없었어요.]

미션 측은 감염 허점에 대해 승선 생활에 문제가있어 집단 감염이 통제 불능 상태가되면서 철저한 검역 규정을 관리하기 어렵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IM선교회 관계자 : 기숙이니까 잠잘 때 마스크 쓰고 자지 않잖아요. 방심했겠죠, 방심.]

그러나 검역 규정 위반 내용은 삭제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감염 발생시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허윤 / 변호사 : 감염병예방법을 어긴 마스크를 쓰지 않은 현장이나 모임 사진일 텐데 그런 것들이 당연히 노출돼 있으면 수사기관이나 정부에서 입수해서 죄를 추궁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시민 단체는 IM 미션에서 허가받지 않은 시설이 학교가 아닌 공식 교육 시설 인 것처럼 학생을 모집하여 초 · 중등 교육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를 제기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감염된 교회와 시설에서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증거 삭제 시도의 영향에 관심이 있습니다.

YTN 김지환[[email protec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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