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Next Mandu ‘… CJ, 미국 K 푸드 생산 기지 확대

CJ 제일 제당이 북미 시장에서 만두 매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만두를 이어받을 ‘차세대 K 푸드’를 발굴하기 위해 투자했다. CJ 제일 제당은 12 일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사우스 다코타 주정부의 지원으로 수 폴스에 56 만 m2 (약 17 만평) 규모의 생산 기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CJ 제일 제당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동부 (뉴욕, 뉴저지), 중부 (사우스 다코타 등)에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캘리포니아 보 몬트 생산 기지에서는 만두 외에 볶음밥,면 등 ‘상온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Sioux Falls는 또한 만두에서 다른 품목으로 생산 영역을 확장 할 계획입니다.

만두는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많이 팔린다

비비고 판매 동향.  그래픽 = 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비비고 판매 동향. 그래픽 = 김경진 기자 [email protected]

‘비비고 만두’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 연매출 1 조원을 넘어 설 정도로 폭발적이다. 이미 미국 전역의 만두 생산 공장 가동률은 약 90 %입니다. 향후 중장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 기지를 확대하고 해외 만두 전체 매출에서 미국 비중을 70 %까지 늘릴 계획이다. 비비고 만두는 2016 년 미국 만두 시장 1 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미국에서 약 4,200 억원으로 한국 (3600 억원)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설 한 글로벌 만두 기술 센터는 비비고 만두 시설과 기준을 마련하고 해외 생산 기지에 이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 월부터 전년도 인수 한 미국 냉동 식품 업체 ‘Schwans’의 유통망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유통 채널 인 월마트, 크로 거, 타깃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푸드 시티, 히베 등 대형 마트, 식료품 점, 중소형 슈퍼마켓을 보유하고있다.

비비고 미국 생산 기지.  그래픽 = 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비비고 미국 생산 기지. 그래픽 = 김경진 기자 [email protected]

또한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넥스트 만두’를 육성 할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품목으로는 ‘한국 치킨’, ‘햇반’, ‘김’등이있다. 또한 미국 시장의 ‘핫소스’성장에 맞춰 고추장 등 K 소스 기반을 확대하고 ‘건강 발효 식품’에 관심이 높은 ‘김치’도 적극 추진한다. . CJ 제일 제당 관계자는“북미에서의 성과를 다른 나라로 확장하고 비비고를 ‘K 푸드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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