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유 퀴즈’, 사이언스 고등학교 ‘6 통과’에서 의대생 등장 논란 사과

“무지로 실망해서 죄송합니다”

6 일 방송 된 '유 퀴즈 온 더 블록'.  tvN 방송 화면 캡처

▲ 6 일 방송 된 ‘당신은 블록 위의 퀴즈’현장. tvN 방송 화면 캡처

TVN 엔터테인먼트 ‘블록 위의 퀴즈'(유 퀴즈)는 시청자들이 이과 고 의대생 연기자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제작팀의 무지에 크게 실망했다”며 사과했다.

11 일 공식 SNS (SNS) 계정을 통해 ‘유 퀴즈’제작진은 “마지막 방송은 각자의 삶에서 가치있는 삶을 어떻게 살아 왔는지 전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밝혔다. “연주자에게 나쁜 기억을 남기게되어 죄송합니다.”

“제작팀은 많은 것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는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고 시청자들의 감성으로 숨쉬는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유 퀴즈’는 지난 6 일 방송 된 ‘담다’특집으로 의과 대학 6 개를 동시에 통과 한 경기 과학 고등학교 출연자를 모집했다. 현재 서울대 의과 대학에 다니고있는이 출연자는 방송에서 자신이 고등학교 때 의대 지원을 목표로 했다며 “의대에 들어가기 위해 215 시간 의료 봉사를했다”고 밝혔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과학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과세로 운영하는 이과 고 졸업생이 의과 대학 입학 노하우를 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6 년 각 교육청에 영재 · 과학 고등학생의 의대 입학을 억제 할 계획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김지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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