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조, 수술 중 사망 … 빅 현배 “지금은 말 못해”오열

가수 빅조 (사진 = 유튜브 채널 ‘최홍철’영상 캡쳐)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체중을 320kg까지 늘려 활동을 중단 한 가수와 BJ 빅조 (벌크 조셉)가 6 일 수술 중 사망했다. 43 세.

빅 조와 함께 인터넷 활동을하던 BJ 빅 현배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빅 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빅 현배는“말을 못해서 많이 걱정했다. Big Joe의 형제는 오후 6시 30 분에 사망했습니다. 방송 중에 관련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빅 조에 대해 “최근 친한 형”이라고 말했지만 한동안 참을 수 없었지만 결국 눈물을 흘렸다.

빅 현배는“여러분, 팬이 있다면 고인의 축복을 위해 가서기도하지 말고가는 길을 따뜻하게 해주셨 으면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내일 (7 일) 인천 국제 성모 병원에서 오후부터 장례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BJ 빅 현배 (사진 = 아프리카 TV 방송 캡처)

빅 조는 같은 날 오후 6시 20 분 경기도 김포시의 한 병원에서 몸의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했으나 진행이 나빠 사망했다.

빅조 전 프로듀서 이씨는 “데뷔 당시 250kg에 가까웠는데 그때 자주 염증이났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체중이 다시 늘어나면서 입원했습니다. 그는 염증으로 인해 장기에 문제가 있고 출혈이 있었고 출혈이 멈추지 않고 결국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빅 조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엄 삼용’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한참을 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병원에 다녀 왔는데 입원해야한다”며“한 달 정도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Big Joe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심부전과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산소 수치가 낮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7 일 빅 현배는 유 튜버 엄상용과 함께 인터넷 방송을 통해 빅 조의 최신 신분을 전했다.

빅 현배는“빅조 엄마와 전화를 걸었다. 그는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산소 호흡기로 숨을 쉬는데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서 목이 찔려 요. 침대에서 꺼내면 큰 일이어서 팔다리가 침대에 묶여 있다고 했어요.”

빅 조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가수로 2008 년 그룹 ‘홀라당’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키 186cm, 몸무게 250kg으로 주목을 받았다. 조련사 숀 리와 다이어트를 시작해 150kg 이상 감량했지만 최근 요요 현상으로 몸무게가 다시 늘어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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