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경제 책임자의 재무 위험 경고

6 일 코스피는 이번 주 사상 처음으로 대망의 3000 고지를 오르고 밀려났다. 글로벌 금융 위기 직전 인 2007 년 7 월 2000 년선을 돌파 한 지 13 년 5 개월만이 다. 1989 년 3 월 코스피가 1000 대 언덕에 올랐을 때의 주식 시가 총액은 70 조원에 불과해 이제 2000 조원을 넘어 섰다. 실물 경제는 대유행 위기로 인해 침체되었지만 자본 시장은 뜨거워졌습니다. 지난해 47 조원을 순매수 한 개미 투자자들은 6 일 2 조원 이상을 모았다. 전날 경제 정책 책임자들은 한 목소리로 금융 위험에 대해 경고했지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5 일“코로나 19 위기에도 불구하고 금융 시장은 안정된 상태를 보였지만 실물과 금융의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 은행 총재도 “유동성 공급과이자 상환 지연으로 인한 잠재적 리스크가 올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실, 그러한 경계의 목소리는 뒤늦습니다. 1 년 전 약 9 조원이던 신용 거래 대출 잔고가 이제 20 조원에 육박 할 정도로 공격적인 ‘부채 투자’가 늘어난 것을 알 수있다.

3000 지수 시대에 주식 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의 기본력 (근본적)이 굳건히 뒷받침되어야합니다. 세계 경제는 전염병이 닥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이미 7 % 이상 축소되었습니다.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약 3 %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계 부채는 가처분 소득의 1.7 배입니다. 한은은 대유행 종식이 늦어지면서 기업 매출이 감소하면 올해 영업 이익을 통해이자를 지급 할 수없는 기업이 전체의 39 %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모두 주식 시장을 막을 구급차입니다.

초저금리와 유동성 홍수로 주식 시장이 과열되기보다는 실물 경기 회복과 함께 체력을 강화하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본 시장을 향한 자금이 생산 부문으로 유입 될 수 있도록 정부가 3 차원 정책을 마련하고 투자자들은 과도한 부채보다는 장기 투자 기준을 유지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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