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호 전복] “신체 식별에서”… 찢어진 선체 앞의 가족

31 일 오전 제주항 방파제에 32 인승 선체가 걸려있다. 그날 아침 실종 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2020.12.31 / 뉴스 1 © 뉴스 1 오 현지 기자

“제주도는 원래 가혹했지만 일단 터지면 … 지옥이 …”

31 일 오전 제주항 2 부두 방파제가 트롤선 32 명 민호 (39 톤, 한림 선) 이후 3 일 전복 사고 3 일 만에 발생했다.

오전 11 시경 실종 된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한 시신이 발견 되 자마자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후 처음으로 선체가 좌초 된 방파제를 발견했다.

강한 파도와 강풍은 전날까지 방파제에 접근 할 수 없었지만 이날은 방파제에 거의 걸리지 않는 선체를 볼 수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앞바다에 폭풍 경보가 울려 퍼져 4m의 파도가 솟아 오르는 바람에 바닷물이 선체를 삼켜 버렸다.

긴 방파제에 도착한 가족은 날카로운 단면으로 선체를 찢어 지듯이 바라보며 열광했다.

한 가족은 끊임없이 가족의 이름을 부르고 괴로워했고, 몸을 통제 할 수 없어 다른 가족의 지원을받은 노인들도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문성혁 해양 수산부 장관은 31 일 오전 시신이 발견 된 제주항에서 민호가 실종 된 32 명의 가족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시체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이 불타고있었습니다.

한 가족은 이날 현장을 찾은 문성혁 해양 수산부 장관에게“시신이 발견 됐다는 이야기 만 들었는데 회수 됐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문 장관은 “해안 행정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가급적 빨리 가족이 원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현장 장에게 지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족들로부터 날씨가 허락하는 한 빨리 실종자를 수색 해 달라는 요청도있었습니다.

문 장관은 “기상청으로부터 오후부터 날씨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있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항 제 3 부두 터미널 게이트 앞 바다에서 발견 된 시신은 현재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체가 발견 된 곳은 29 일 밤 명민호가 전복 된 제주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2.6km 떨어진 바다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총 7 명의 승무원이 탑승 한 32 명의 민호는 29 일 오후 4 시경 서귀포 성산항을 출발 해 제주시 한림항으로 향한 뒤 3 시간 만에 전복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 차 사고 신고는 제주항 북서쪽 2.6km 지점에서 오후 7시 27 분경에 접수됐으나 선체가 파도에 밀려 제주항 북서쪽 1.6km 지점에서 오후 9시 8 분경 발견됐다.

30 일 이른 아침 구조 작전에서 선체는 강풍과 파도에 휩쓸려 제주항 방파제에 부딪혔다. 이 충돌로 선체의 일부가 손상되어 손실되었습니다.

31 일 오전 제주항 방파제에 32 인승 선체가 걸려있다. 오늘 아침, 실종 된 선원 명민호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2020.12.31 / 뉴스 1 © 뉴스 1 오 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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