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발레단 ‘소금 배틀 발레’남용 논란 “예술이 아닌 폭력을 볼 수 없다”

국립 발레단과 KBS가 공동 주최 한 'We, Again : The Ballet'공연의 한 장면.  YouTube 캡처

국립 발레단과 KBS가 공동 주최 한 ‘We, Again : The Ballet’공연의 한 장면. YouTube 캡처

KBS는 24 일 국립 발레단과 공동 기획 및 방송을 진행하며 구시대 폭력 프로젝트라는 비판을 받았다.

KBS와 국립 발레단은“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에 지친 한국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방송했다. 프로그램 전반에 출연 한 국립 발레단 강수진 단장은“위기로 인해 모두에게 힘든시기 였고 우리 일상이 무너졌다.

이에 국립 발레단 멤버들은 국내 7 대 명소에서 야외 공연을했다. 경남 사천 한국 항공 우주 산업 (KAI)의 ‘백조의 호수’, 전남 신안 태평 염전의 ‘백조의 백조’. 또한 경주 불국사에서는 ‘계절; 서울 햄 파크 ‘봄’, ‘해적’, 홍천 은행 나무 숲 ‘잠자는 미녀’, 경남 하동 공원 ‘허난 설헌’, 문화 역 서울 284.

국립 발레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염전, 아스팔트, 발가락 신발까지 뛰쳐 나온 발레’로 소개했다. 또한 그는“국립 발레에게 새로운 도전”이라며“한계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국립 발레단과 KBS가 공동 주최 한 'We, Again : The Ballet'공연의 한 장면.  YouTube 캡처

국립 발레단과 KBS가 공동 주최 한 ‘We, Again : The Ballet’공연의 한 장면. YouTube 캡처

국립 발레단과 KBS가 공동 주최 한 'We, Again : The Ballet'공연의 한 장면.  YouTube 캡처

국립 발레단과 KBS가 공동 주최 한 ‘We, Again : The Ballet’공연의 한 장면. YouTube 캡처

지난달 국립 발레단이 발표했을 때 공연장을 찾지 못한 발레 팬들 사이에서 “예상”이라는 반응이 있었다. 그러나 공연 현장이 공개 된 후 역풍이 불었다. 혹독한 겨울 추위, 아스팔트, 소금 냄비에 춤추는 멤버들의 모습은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부정적인 댓글은 주로 야외 공연 영상을 올린 National Ballet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나왔다. 일반적으로 회원의 학대에 대한 비판입니다. “거친 바닥에서 춤을 추면 발가락 신발이 부러지고 충격이 몸 구석 구석 고통스러운 댄서들의 관절을 손상시킬 것입니다.”,“정열이 아니라 학대입니다. 여전히 사람의 몸을 파괴하는 영혼이라고 생각합니다.”“학대를 예술로 감싸지 마세요”,“아스팔트, 염전, 비포장 도로에서 발가락 신발을 신어야하는 정도를 볼 수 없었습니다.”

“2020 년에 보게 될 계획이라고 생각한다.“사람들은 무대에서 안전하게 공연을하고 싶어하고 1990 년대의 ‘싸움 노력’신화를 원하지 않는다”며 시대에 맞지 않는 프로젝트 다. 포인트도 줄 지어 있었다.

같은 영상을 올린 KBS 유튜브 계정의 댓글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국립 발레단은“어려운시기에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멤버들의 동의를 얻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연출한 부분이 있지만 멤버의 건강과 안전을 모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러한 설명은 동정을 얻지 못하고 단지 핑계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받고있다. 캐스팅을 선택할 권리를 가진 발레단의 부당한 계획에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동의’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홍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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